경주에 핫플, 쿨 플레이스,힙스터 성지가 있나?
온라인에는 온통 핫 플레이스를 광고하는 포스팅이 넘쳐난다. 그냥 참고삼아 쭉 지켜보다가 든 의문 하나. 과연 핫(hot)은 무엇이며, 쿨(cool)은 무엇이며, 힙(hip)은 무엇인가하는 질문이다. 다 비슷한 이야기 아니냐 싶겠지만, 실제로도 그렇게 쓰이고 있겠지만, 궁금한 것이다. 대체 그 뉘앙스의 차이는 어디서 오는 것이며, 어떻게 해서 생긴 것인지. 실마리는 이 용어들이 어떤 감각에 호소하느냐에 있다. 첫째, 핫(hot)은 뜨거움이다. 여기서 열정, 땀, 활력, 태양, 바다, 선탠, 비키니, 클럽, 댄스, 콘서트, 샤우팅, 큰 음악소리, 거대한 관중, 맥주나 위스키, 육감적, 섹시 등이 연관 키워드로 떠오른다. 사람들이 빠글빠글하면 무조건 핫 플레이스로 불린다. 그러나, 나는 종종 소위 ‘핫플’에 ..